5060 영원한 가왕 조용필 KBS 무료고척돔 콘서트에 매가 곧 시작됩니다.
명곡노래모음은 단순한 가요 모음이 아닙니다.
5060 세대에게 조용필의 음악은 그 자체로 청춘이며, 그 시절의 감정과 풍경을 되살리는 감성 코드입니다.
수많은 히트곡 중에서도, 콘서트에서 울려 퍼질 때 가장 큰 감동을 주는 곡들이 있습니다.
이제는 클래식이 된 조용필KBS무료콘서트티켓예매와
명곡노래모음 Top5를 5060 세대가 직접 뽑은 곡, 가사, 해석,
노래 듣기까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.
항목 | 내용 |
신청기간 | 7월25일(금)14:00~8월3일(일)23:59 |
당첨발표 | 8월8일(금) 오후3시 |
발권기간 | 8월8일(금)~ 8월14일(목) |
예매수수료 | 없음 |
1.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(1990)
발표 연도: 1990년
대표 가사: 나는 떠날 때부터
다시 돌아올걸 알았지
눈에 익은 이 자리
편히 쉴 수 있는 곳
많은 것을 찾아서
멀리만 떠났지
난 어디 서 있었는지
하늘높이 날아서
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 건
모두 잊고 산건 아니었나
이젠 그랬으면 좋겠네
그대 그늘에서 지친 마음 아물게 해
소중한 건 옆에 있다고
먼 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
너를 보낼 때부터
다시 돌아올걸 알았지
손에 익은 물건들
편히 잘 수 있는 곳
숨고 싶어 헤매던
세월을 딛고서
넌 무얼 느껴왔는지
하늘높이 날아서
별을 안고 싶어
소중한 건 모두 잊고 산건 아니었나
해석: 지나간 인연에 대한 담담한 회상을 담은 곡으로, 이제는 서로를 놓아줄 수 있는 내면의 성숙을 표현합니다. 이별의 아쉬움보다 평온한 감정이 강조되며, 중장년층에게는 인생 회한을 담은 대표 명곡입니다.
🎵 2. 꿈 (1991)
발표 연도: 1991년
대표 가사: 1 화려한 도시를 그리며 찾아왔네
그곳은 춥고도 험한 곳
여기저기 헤매다 초라한 문턱에서
뜨거운 눈물을 먹는다
머나먼 길을 찾아 여기에 꿈을 찾아 여기에
괴롭고도 험한 이 길을 왔는 데
이 세상 어디가 숲인지 어디가 늪인지
그 누구도 말을 않네
2 사람들은 저마다 고향을 찾아가네
나는 지금 홀로 남아서
빌딩 속을 헤매다 초라한 골목에서
뜨거운 눈물을 먹는다
저기 저 별은 나의 마음 알까 나의 꿈을 알까
괴로울 땐 슬픈 노래를 부른다
슬퍼질 땐 차라리 나 홀로 눈을 감고 싶어
고향의 향기 들으면서
해석: 누군가의 꿈이 되어 주고 싶은 마음을 담은 이 노래는, 사랑을 넘어 인생의 존재 이유를 묻는 철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. 현실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큰 위로를 주는 곡입니다.
🎵 3. 바람의 노래 (1993)
발표 연도: 1993년
대표 가사:살면서 듣게 될까 언젠가는 바람의 노래를
세월 가면 그때는 알게 될까 꽃이 지는 이유를
후렴) 나를 떠난 사람들과 만나게 될 또 다른 사람들
스쳐가는 인연과 그리움은 어느 곳으로 가는가
나의 작은 지혜로는 알 수가 없네
내가 아는 건 살아가는 방법뿐이야.
보다 많은 실패와 고뇌의 시간이 비켜갈 수 없다는 걸
우린 깨달아야 돼.
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
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..
해석: 바람처럼 스쳐 지나간 인생의 순간들을 회상하며, 지나간 시절의 그리움과 허무함을 노래합니다. 자유로움과 외로움이 공존하는 서정적인 명곡입니다.
🎵 4. 그 겨울의 찻집 (1981)
발표 연도: 1981년
대표 가사: 바람 속으로 걸어갔어요 이른 아침에 그 찻집
마른 꽃 걸린 창가에 앉아 외로움을 마셔요
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 지새운 긴 밤이여
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 걸까
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
〈간주 중〉
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 지새운 긴 밤이여
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 걸까
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
해석: 말없이 마주 앉은 옛 연인과의 재회를 담은 노래로, 잊히지 않는 감정과 그 시절의 분위기를 섬세하게 그려냅니다. 듣는 이로 하여금 장면이 떠오르듯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.
🎵 5. Q (1984)
발표 연도: 1984년
대표 가사: 너를 마지막으로 나의 청춘은 끝이 났다
우리의 사랑은 모두 끝났다
램프가 켜져 있는 작은 찻집에서 나 홀로
우리의 추억을 태워버렸다
사랑 눈 감으면 모르리 사랑 돌아서면 잊으리
사랑 내 오늘은 울지만 다시는 울지 않겠다
하얀 꽃송이 송이 웨딩드레스 수놓던 날
우리는 영원히 남남이 되고
고통의 자물쇠에 갇혀 버리던 날 그날은
나도 술잔도 함께 울었다
사랑 눈 감으면 모르리 사랑 돌아서면 잊으리
사랑 내 오늘은 울지만 다시는 울지 않겠다
너를 용서 않으니 내가 괴로워 안 되겠다
나의 용서는 너를 잊는 것
너는 나의 인생을 쥐고 있다 놓아 버렸다
그대를 이제는 내가 보낸다
사랑 눈감으면 모르리 사랑 돌아서면 잊으리
사랑 내 오늘은 울지만 다시는 울지 않겠다
(x2)
해석: 인생의 길을 묻는 상징적인 곡으로, ‘Q’는 질문(Question)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.
강렬한 록 사운드와 더불어 삶에 대한 메시지가 강렬하게 다가오는 곡입니다.